▲ 한국수입협회가 베트남 하노이 현지로 파견하는 '2018 베트남수입사절단'에 동명대생들이 참여했다.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교내 프로그램인 ‘동명 보부상’ 일환으로 한국수입협회 ‘2018 베트남수입사절단’의 하노이 현지 활동에 본교 외국인(베트남)유학생 3명과 재학생 1명을 동행 파견해 무역상담 및 세미나 통역 등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명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최근 한국수입협회가 베트남 하노이 현지로 파견하는 베트남수입사절단에 부이뚜엣프엉(호텔관광경영학과2), 응웬티타인(국제물류학과 3), 레티또아(경영학과 2), 이주승(언어치료학과 2) 등을 파견했다.

이번 베트남수입사절단은 1:1무역상담회, 양국간 비즈니스세미나, 시장조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수입협회 28개 회원사를 비롯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 팜 칵 뚜엔 상무관 등 40여명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 탕 하이 차관, 베트남 한국대사관 김의중 상무관, 베트남 기업체 및 무역공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수입사절단과 동명대 학생들은 베트남 정부에서 준비한 만찬회에도 초청 받아 양국 간 수출입 활성화와 동명 보부상 등을 소개하는 기회 등을 가졌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현지 교환학생 및 유학생 등을 활용해 구매 상담과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향후 재학생들이 UN(국제연합)산하기구에도 진출하도록 한국수입협회의 국제교류 노하우를 전수받아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명대와 한국수입협회는 앞서 지난 5월 국가경제와 무역진흥 첨병이 될 글로벌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정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한국수입협회는 한국 유일의 수입전문경제단체로 수입사절단 파견, 수입상품전시회 및 수입상담회 개최, 기업 간 거래 매칭서비스 등 한국 시장에 수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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