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 14일 공필성 두산 베어스 주루코치(오른쪽)가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사진은 2010년 롯데에서 코치로 활동할 당시 모습. 연합뉴스

공필성(51) 두산 베어스 주루코치가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양상문(57) 전 LG 트윈스 단장을 신임사령탑으로 영입해 도약을 노리는 롯데는 14일 2019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을 공개했다.

12일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고 3루 베이스 코치로 활약한 공필성 코치는 2019년 롯데 수석코치로 새 출발 한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롯데 내야수로 뛴 공 코치는 지도자 생활도 롯데에서 시작했다.

2014시즌 종료 뒤 롯데를 떠난 공 코치는 두산 2군 감독 등을 거친 뒤 4년 만에 롯데로 복귀했다.

롯데는 최기문 전 NC 배터리 코치, 손인호 전 LG 타격 코치, 윤재국 전 한화 이글스 주루 코치, 김태룡 전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도 영입했다.

이들은 2019시즌 1군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퓨처스(2군)팀에는 정호진 배터리 코치와 이우민 외야 수비 코치가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해 1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온 이우민 코치는 친정팀 롯데에서 지도자로 데뷔한다.

2018시즌 중 은퇴해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활약한 이정민 코치는 잔류군으로 이동했다.

롯데는 강영식 전 경찰야구단 코치도 잔류군 재활 코치로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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