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百 정기세일 돌입

대형마트도 창립 할인행사

울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할인행사에 돌입하면서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울산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은 ‘블랙 라벨 상품전’을 통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오는 20일까지 6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인 ‘롯데 블랙 페스타’도 진행한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10개사가 참여해 총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울산점도 16일부터 12월2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의류·잡화·리빙·아동 등 전 상품군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메가마트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창립 축하 상품전을 열고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메가 스타일 페스티벌을 통해 인기 패션 브랜드는 최대 80% 할인, 패션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이마트도 개점 25주년을 맞이 연중 최저가 할인행사 ‘블랙이오’ 3차 행사로 15일부터 일주일간 신선 제철 먹거리, 시즌 상품 및 해외 직소싱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간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40% 할인해주고, 가공·생활·패션·가전 제품도 한달 간 할인 판매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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