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필요한 여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여권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여권 발급을 위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사진을 가져오지 않거나 사진이 불량한 경우에 대비해 민원실에 여권 전용 무인 자동사진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근무시간 내 여권 발급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편의를 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3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과 수령을 위해 두 차례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기권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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