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해단식·시상식 개최
공로상·지도자·선수상등 시상

▲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장애인총연합회 정진수 회장, 배드민턴협회 배규생 회장, 육상연맹 차성철 지도자, 동구청역도실업팀 황희동 감독, 육상실업팀 허동균 선수, 수영연맹 김광진 선수가 송철호 울산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28일 동천컨벤션에서 2018 체육상 시상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

울산시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39개 등 169개의 메달을 획득해 메달순위 4위, 종합순위 12위를 차지했다. 폐막식에서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전상을 받았다.

체육상 시상에서 김석만(사진)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장애인 체육인구 저변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공로부문에서는 조경호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엄주석 울산시청 체육지원과장이 상을 받았고, 지도자·선수 부문에서는 볼링 강현구 지도자 등 6명이 지도자상을 받았고, 볼링 이재윤 선수 등 8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 김석만(사진)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에서는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 5명이 장애인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고, 배규생 울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18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올해 최우수지도자에는 동구청장애인역도실업팀 황희동 감독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육상 4관왕을 차지한 장애인육상실업팀 허동균 선수와 수영 3관왕을 차지한 김광진 선수가 수상했다.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육상연맹 차성철 지도자 등 8명이 장애인체육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계획과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이 다른 시도에 비해 한걸음 더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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