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엔총회 이후 67일 만…참모 배석 없는 단독회담

▲ [연합뉴스 제공]

[경상일보 = 연합뉴스 ]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코스타 살게로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회담은 이번이 6번째로,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회동 이후 67일 만이다.

        이날 회담은 양측 참모들이 배석하지 않고 통역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을 한 적 있으나 단독회담만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 비핵화 방법론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정상의 회동이 지지부진한 북미협상을 추동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북미협상 진전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