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도전 맞대응

긴급 여야정회의 가동 촉구

▲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사진)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사진)은 ‘광주형 일자리’ 문제와 관련, 6일 성명서를 통해 “울산형 일자리를 만들어 광주형 일자리의 도전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광주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이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후생비용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울산시는 산업수도 울산에 걸맞은 울산형 일자리가 무엇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 울산이 심각한 위기 국면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울산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긴급 여야정 회의를 조속히 가동해 가칭 울산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형 일자리에는 기존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산업 활성화 방안과 일자리 창출 대책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형 일자리를 통해 어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시킬지, 질 좋은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할 것인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하는 목표치도 요구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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