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9명에 총 1680만원 전달, 16년간 총 2억 원 넘어

▲ 학성고등학교 제7회 이왕수 동기회장을 비롯한 이치우 학칠장학회 회장, 이대희 상임이사 등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산학성고등학교 제7회 동기회(회장 이왕수, 사무국장 이성호) 동기들로 구성된 학칠장학회(회장 이치우. 상임이사 이대희)는 7일 남구 삼산동 목화웨딩홀에서 ‘2018 학칠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학성고 7회 장학회는 중학생 3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7명, 총19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은 70만원, 대학생은 120만원, 총 168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했다.

이치우 학칠장학회 회장은 “울산지역이 IMF상황 보다 더 심각한 경기불황을 맞고 있지만 학성고등학교 7회 동기들의 뜨거운 열기로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이 마중물이 되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학칠장학회는 2003년에 만들어졌으며 학성고등학교 제7회 동기 600여 명으로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받아 지금까지 16년간 총 2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 해오고 있다. 임규동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