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7위로 급상승
울산 주민생활 만족도 꼴찌

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2개월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7개 시도교육감 중 14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58.2%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0.7%p 오른 56.5%로 2위에 올라 3개월 만에 톱3에 재진입했고, 최문순 강원지사는 55.5%로 1계단 내린 3위를 차지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의 긍정평가는 35.1%로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송 시장 외 양승조 충남지사(45.1%, 13위), 허태정 대전시장(43.1%, 14위), 이재명 경기지사(40.3%, 15위), 오거돈 부산시장(39.1%, 16위) 등이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 만족도조사에서도 울산은 43.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64.0%의 만족도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대상 직무수행평가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4%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노옥희 울산교육감(43.6%)은 지난달 14위에서 7계단이나 오른 7위에 오르며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6.7%,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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