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3일 이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반사경을 나눠줬다.
울산시교육청이 통학로 위험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반사경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시범학교는 초등학교 8곳(신정, 화진, 동천, 동백, 상안, 매곡, 이화, 온양), 중학교 1곳(천곡중), 고등학교 1곳(학성고) 등 모두 10곳이 대상이다. 시범학교는 통학여건이 열악한 학교로 경찰청과 협조해 선정했다. 교통안전반사경은 농협이 5000개를 후원했다.

손바닥 크기정도로 가방에 달수 있는 교통안전반사경은 최대 300m 거리에서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다. 핀란드에서 개발돼 3년전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시범사업과 관련해 노옥희 교육감은 13일 7번 국도 확장공사로 통학로 주변이 위험한 이화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반사경 253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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