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우선채용등 약속

▲ 중구청은 지난 14일 2층 구청장실에서 주택관리업체인 지산주택(주) 박해양 사장, (주)하이테크주택 강민경 대표, (주)신한종합관리 신상범 사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공공주택관리 전문업체인 지산주택(주)(사장 박해양)과 (주)하이테크주택(대표 강민경), (주)신한종합관리(사장 신상범)와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청과 주택관리업체들이 지역 주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소속 일자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30% 정도의 희망일자리가 경비원과 미화원 등 단순노무직으로 파악됨에 따라 인력풀을 관리하는 지역 내 주택관리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지산주택(주)과 (주)하이테크주택, (주)신한종합관리 등 세 곳의 주택관리업체는 울산 전체의 90%가 넘는 공동주택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부분 직접 고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해당 업체들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중구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우수한 인재를 알선·지원한다. 또 기업의 인력채용 전담 관리를 통해 지속적·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3곳의 주택관리업체들은 직원 모집 시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중구 구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한다. 이외에도 울산의 대표 기업들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주택관리업체 대표들은 “지금까지도 중구 일자리 박람회에 매년 참여하는 등 중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고 또 좋은 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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