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관광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 울산시 관광업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위탁 업무는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운영 등 8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11억8000만원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이다. 희망자는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코너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울산시 관광진흥과에 방문해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 이상 관광 관련 사업 추진실적이 있는 법인·단체나 개인이며, 관광진흥법이 정하는 관광사업자나 관련 법령에 따라 설립·허가된 비영리법인 등이다. 시는 이달 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예산 운용계획, 업무 수행능력, 책임경영 의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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