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라보엠’.
공 연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지아코모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리는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전 4막의 오페라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다. 추운 겨울날 운명처럼 만난 시인 ‘로돌포’와 처녀 ‘미미’의 사랑 이야기는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21~22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522·3331.

△남미숙 시낭송 콘서트 ‘꿈’= 울산의 시낭송가 남미숙씨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들로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공연의 주제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로 ‘세월’ ‘어머니의 아리랑’ ‘해남에서 온 편지’ ‘어머니의 편지’ 등 어머니와 관련된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2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25·6670.

△리처드용재오닐 ‘선물’= ‘선물’이라는 부제로 피아니스트 전지훈,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슈베르트의 가곡 모음과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등 정통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22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229·9500.

△해설이 있는 명작 발레공연= 발레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 1832년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의해 초연됐던 발레 ‘라실피드(La Sylphide)’로 시작해 발레 ‘파키타’ 중 베스탈카 바리에이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오로라 바리에이션과 스페인의 향취가 가득 묻어나는 ‘돈키호테(Don Quixote)’가 선보여 진다. ‘백조의 호수(Swan Lake)’와 ‘후두까기인형’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피날레는 캐릭터 댄스 ‘에스파냐 카니발’이 장식한다. 23일 오후 4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051·865·2277.

△연극 ‘뷰티풀 라이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부부로 살아가며 생기는 사소함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다툼, 장애를 극복하는 순간 등 이 시대의 복잡한 가정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12월30일까지. 월요일 휴관. CK아트홀. 1899·2330.

전 시

△새해맞이 설치조형전= 넓이 20m에 달하는 아치형 설치조명 작품과 LED·은하수 조명 등 설치. 환상적인 빛으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한다. 내년 1월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야외전시장. 226·8251.

△창립 10주년 창작미술인협회원전= 김수길, 민병일, 심재중, 이성주, 이종승, 장인영 등 9명 참여. 기념식은 22일 오후 3시. 31일까지 가다갤러리. 257·7769.

△홍차 개인전= 실타래와 어린아이와의 관계에 전착한 평면회화 다수. 3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갤러리쉼. 226·8253.

△구경민 갬성전= 구경민양의 2번째 개인전. ‘감성’의 요즘 다른 말, ‘갬성’을 주제로 ‘러브 유어셀프’ 등 팬드로잉과 회화, 그리고 휴대폰으로 찍은 감성사진들을 전시한다. 31일까지 울주군 강양마을 이소갤러리. 010·4553·6346.

△위대한 낙서전= 반항에서 시작된, 예술로 남은 길거리 낙서들,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갤러리 작품전시. 2019년 3월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백해의 암각화’ 사진전= 시민들이 다소 생소한 백해 지역 암각화를 소개해 암각화에 대한 흥미를 불어 일으키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암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 총 1~4부. 2019년 2월10일까지 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29·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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