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중의 서동은이 제14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태권도대회 여중부 밴텀급 정상을 차지했다.

 울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서동은의 금메달을 포함해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농소중 3학년 서동은은 4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밴텀급 결승에 올라 흥해중의 오은영을 상대로 7대6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낚아 우승했다.

 서동은은 8강전에서 역삼중의 이혜미와 5대5 동점을 이뤘으나 우세승으로 4강에 올랐으며, 4강전에서도 기흥중의 박윤미를 맞아 4대4 동점 끝에 우세승으로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효정고의 전유경은 여고부 미들급 결승에 진출했으나 전북체고의 김진경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방어진고의 김근영도 여고부 핀급 결승에서 김해 경원고의 정송이에 져 2위에 그쳤다.

 우신고의 한성민은 남고부 밴텀급 결승에서 청주 신흥고의 박관식에 패해 준우승했으며, 울산중의 강영민은 남중부 밴텀급 3위에 올랐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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