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고가 2003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현대청운고와 강일여고, 장호원고와 동신고가 여고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현대청운고는 4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여고부 예선 최종경기에서 동부여고에 0대1로 패해 2승1패를 기록했으나 디자인고를 4대1로 물리친 장호원고에 이어 1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강일여고는 이어 열린 2조 예선 3차전 상대로 약체 한별고를 2대0으로 무난히 꺾고 3승으로 조 선두를 확정, 현대청운고와 결승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동신고도 이날 가진 오산여정산고와의 2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3대1로 승리, 4강에 합류하며 장호원과 결승다툼을 벌인다.

 여고부 4강전은 하루를 쉰 6일에 열리며, 5일에는 초등부 8강전이 개최된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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