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가 4일 오후 6시 창원경륜장에서 개막돼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4일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대만 등 14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의 대회사와 ACC 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배한성 창원시장과 김혁규 경남지사의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도로경기 남·여 2종목과 트랙경기 남자 11종목, 여자 10종목 등 모두 25개의 금메달을 놓고 한국과 일본, 중국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번 국제대회를 공동 개최해 경남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창화기자 joch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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