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 주력

수소메카 도약 적극 지원 밝혀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이 당협위원장에 재선출됐다. 박맹우 의원에 이어 두 번째 한국당 당협위원장 선임이다.

이채익 의원은 25일 지역사무실에서 안수일 시의원,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 등 한국당 소속 시·구의원 등 20명의 운영위원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남구갑 당원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임명직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의 구성안,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선출안, 긴급 당무사항 위임안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이채익 현조직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남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이채익 당협운영위원장은 “울산이 산업수도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운영위원 여러분이 지역주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반영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대통령과 참모들이 엇박자를 내면서 경제정책은 표류하고 있고 공권력은 땅에 떨어졌으며 졸속 탈원전 정책이 국가의 백년대계인 에너지정책을 뒤흔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독단적인 정책운영을 막고 합리적인 경제·사회정책의 실현을 위해 우리 당원 모두가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협위원장으로서 한국당의 단합과 당원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당협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에는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 내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방문해 이흥수 소장으로부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안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총 사업비 39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울산의 우수한 수소 인프라를 활용해 명실상부한 수소의 메카로 도약하고 기업 연료전지 제품 사업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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