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극제 은상작 ‘은미’
‘더블웨딩’ ‘모란 동백’등
평범한 이야기 담은 작품 수록

▲ 희곡집 <푸른가시>

극단 푸른가시 전우수(사진) 대표가 올해 극단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희곡집 <푸른가시>를 냈다.

희곡집에는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 ‘은미’를 비롯해 ‘더블 웨딩’ ‘모란 동백’ ‘엄마’ ‘풍선’ ‘간절곶’ ‘신화마을’ ‘불매야’ 등 10개의 작품이 수록됐다.

▲ 극단 푸른가시 전우수(사진) 대표

특히 ‘더블 웨딩’ 올해 울산연극제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던 작품으로 11월에는 러시아 우수리스크 드라마극장 무대에도 올랐던 작품이다.

전우수 대표는 “틈틈이 써 왔던 희곡들을 ‘푸른가시’라는 희곡집으로 모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가볍게 적었다.

명문이나 세련됨은 없다. 나의 부족함은 동연했던 연극인들의 아이디어와 조언들이 보태지면서 보다 윤기 있고, 가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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