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 문인화가 한진숙 초청전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기해년 첫 초청전으로 문인화가 한진숙씨의 ‘새해 몽돌 나드리 전’을 마련한다.

1월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원목도마에 문인화와 캘리그라피를 그리고 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캔버스가 된 도마에는 물고기와 매화, 벚꽃, 산천초목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작가는 화선지에 그리는 그림 외에도 천과 한지, 수건 등 일상생활 속 소품을 활용한 색다른 작품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아 왔다.

한 작가는 “주방에서만 보던 도마 위에 꽃과 각종 화초 등을 그려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여러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숙 작가는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6대 광역시 미술작가 초대전, 평화아트페스티벌, 한국서예 여류중견작가 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대한민국신한국인상과 대한민국예술인상, 대한민국신미술대전 국제 미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문인화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241·8751.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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