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4차산업혁명 흐름에도 대처

 

권오갑(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K리그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 총재는 2일 신년사에서 K리그와 한국 축구를 성원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2019시즌에도 더욱 발전하는 K리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총재는 가장 먼저 “유료관중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지난해 총 유료 관중수는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157만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최고의 축구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소년 시스템 강화를 통해 K리그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유소년 축구대회 K리그 챔피언십을 향후 12세 이하(U-12) 부문까지 확대하고 유소년 육성시스템 평가인증제 ‘유스 트러스트’(Youth Trust) 정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재는 또 “리그의 공정성을 절대적인 가치로 삼겠다”며 시행 3년 차를 맞는 비디오판독(VAR) 제도 등 판정 시스템을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리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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