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안전대책 주문

▲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사진)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사진)은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19일 발생한 KAERI 화학분석실험시설 화재로 인해 보관 중이던 방사성폐기물 2800ℓ 가량이 손실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시 분류가능 폐기물 10드럼, 잡고체(분류 불가능) 4드럼 등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4드럼(드럼당 200ℓ 기준)이 소실되거나 피해를 입었고, 해당 방사성폐기물들은 손상이 심해 부피감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원자력시설은 주민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KAERI는 연이은 방폐물 무단은폐 등으로 국민신뢰가 최하위인 만큼 근본적인 안전기준 강화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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