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 공약 2년간 끌어
잘못된 정책 수정 계기돼야
이 의원은 “지난해 8월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당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이 유효한지에 대해 질의했을 당시 이 총리는 집무실 이전 공약이 살아있다고 답했는데 청와대가 5개월 만에 이를 뒤집었다”며 “(이번 일을)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1호 공약인 ‘광화문 대통령 시대’는 애초에 현실성 없는 포퓰리즘 공약이었다”며 “이처럼 비현실적인 공약을 거의 2년 가까이 질질 끌어왔다는 것은 명백한 국민기만이자 정권의 무능·무지·무책임을 자인한 꼴”이라고 평가했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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