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중심 정책엑스포 개최
민생안정·경제활력 달성이 목표
올해 과제 신년기자회견서 밝혀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당 기강 확립과 문호 개방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은 올해 화두를 ‘평화·경제 그리고 새로운 100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한 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이 될 것이고, 이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한 해 문재인·민주당 정부는 국민의 삶과 관련된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냈지만, 이러한 변화가 국민이 느끼는 삶의 안정, 민생 경제의 활력까지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올해 활동 계획으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한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유치원 3법 관철 △빅데이터 경제 3법·공정거래법 개정 △검경 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수사처법·국정원법 개정 마무리 등을 언급했다.
그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면서 “올해 상반기 350만 당원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당 소속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제2회 정책 엑스포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당 운영에 대해선 “현장 중심의 당 운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민생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시도지사 간담회, 기초단체장 간담회를 최대한 빠른 시일에 열고, 광역단위 예산정책협의회를 3월까지 완료해 속도감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