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소견문 발표 기자회견
지역 대학교 예술관련학과
보조금 공모사업단 신설 공약
울산연예예술인협회에서 울산예총회장 후보로 나선 것은 울산예총 설립 이례 처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그를 지지하는 연예협회 회원 30여 명도 자리해 힘을 보탰다.
이씨는 “울산예총은 이제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모든 열정을 다해 새로운 울산예총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면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각 단위협회의 보조금 공모사업 추진 기획단 신설 △지역 대학교 예술관련 학과 설립 협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그는 “젊은 나이, 대중예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불식시키고자 기자회견을 서둘렀다”면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구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라졌다. 대중이 가장 친근해 하는 대중예술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왔기에 오히려 일반 시민이 우리 예술인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가장 가까이서 모니터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후보자의 공약, 도덕성, 일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두루 살펴 신중한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철 전 회장은 한국예술문화단체 울산시연합회 자문위원, 울산국제문화예술교류협회장,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울산예총은 2월15일 제1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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