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기부문은 이상 없어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효상)은 2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브리핑을 갖고 “최근 남구 매암동에서 휴일 야간시간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장을 발견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남구 매암동의 한 공장에서 굴뚝이 아닌 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시당 환경감시단의 순찰감시활동 중 발견됐다. 당시 연기와 함께 매캐한 황 냄새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당은 감시가 느슨한 휴일, 야간시간을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고발했다.

울산시와 남구청은 신고 즉시 현장 점검을 벌였다. 대기 부분에선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악취 포집을 통해 관계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시당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생태 환경보전을 위해 그동안 지역 산업단지에서 고질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을 찾아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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