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이 동남권 의과학 기술 발전 위한 상호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연구분야 협력 및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및 기술과 공통된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은 물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의과학 기술 및 생명정보 분석 등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UNIST 정무영 총장은 “울산과학기술원은 개교부터 최첨단 연구 기자재를 보유한 연구지원본부(UCRF)를 설립해 연구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며 “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유관 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과 바이오 메디컬 산업 개발에 대한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경우 초기 디자인부터 최종 계발 단계까지, 실제로 그 제품을 이용할 병원 및 의료진과 의견을 공유해 시행착오를 바로잡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암 진단과 치료와 같은 국민건강증진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에 가장 유리하다고 확신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앞서 포항공대 첨단원자력 공학부와 업무 협력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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