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호적상 가장 많은 성씨는 왕(王)씨로, 약 1억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국 공안부 치안관리국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공안부 호적관리연구센터가 지난해 공안 기관에 등록된 전국 성씨와 신생아 이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번째로 많은 성씨는 리(李)씨로, 왕씨보다 약 60만명 적은 1억90만명이었다.

이어서 장(張)씨가 9540만명, 류(劉)씨가 7210만명, 천(陳)씨가 6330만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호적에 등록한 신생아 이름에 가장 빈번하게 쓰인 글자는 쯔(梓), 위(宇), 쯔(子), 한(涵), 쩌(澤) 순이었고, 가장 많이 사용된 남아 이름은 하오위(浩宇), 여아 이름은 쯔한(梓涵)이었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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