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우정청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모은 사랑의 동전 1400만원을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에 전달했다. - 부산지방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을 통해 사랑의 동전 1400만원을 모금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청소년 50여명에게 신학기 동·하복의 교복 및 학용품 지원 용도로 전액 사용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동전 교복 선물’은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다.

초록우산과 지난 2012년 3월부터 협약을 체결해 올해까지 약 1억9000만원을 모금해 동·하복의 교복 및 학용품도 지원했다.

올해에도 우체국 창구 및 사무실에 모금 저금통을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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