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평생교육원이 올해 신규 강좌를 대폭 확충하고 2019학년도 1학기(제39기) 수강생 2798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건강, 예술Ⅰ(미술·공예·사진), 예술Ⅱ(음악), 외국어, 전문, 재테크, 문화생활 등 7개 과정에 총 135개 강좌다.

 부경대는 올해 사회변화에 따른 신규 강좌 개설요청을 적극 수용, ‘공인·호신태권도’를 비롯해 ‘신변안전’, ‘우쿨렐레’,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정통 SATI 명상’, ‘목소리를 바꾸니 자신감이 생겼다’, ‘사물인터넷과 아두이노 생활코딩’, ‘푸드테라피상담’ 등 23개의 강좌를 확충했다.

10년 이상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수 강좌들도 문을 연다. 예술 I 과정의 ‘수채화 교실’, ‘연필정밀’, ‘디지털사진예술과활용(기초)’, ‘사군자와문인화’ 등 강좌를 비롯해 예술II과정의 ‘부경성악클래스’, ‘바이올린’, 문화생활 과정의 ‘부경생활한자’, ‘수필창작’, ‘생활역학’ 등이 열린다.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외국어과정의 ‘여행영어 100일의 기적’, ‘여행일본어’, ‘스페인어 입문’ 등과 재테크과정의 ‘부동산재테크종합과정’, ‘실전수익형부동산투자전략’, ‘실전고급부동산경매의기초와사례’, ‘증권대학’ 등의 과정도 마련됐다.

각종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원예치료사’, ‘노래지도강사’, ‘인지재활지도사’, ‘직업상담사’, ‘푸드예술심리상담사’, ‘생활인두화 체험버닝 지도사’, ‘독서지도사’, ‘선천적성진로상담사’, ‘한자능력검정’ 등을 개설,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부경대 평생교육원 강좌 수강생에게는 과정 수료 시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강기간 동안 부경대 도서관의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ps.pknu.ac.kr)나 전화(051·629·6791)로 할 수 있다.

주동범 평생교육원장은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부경대 평생교육원은 부산 남구청, 기장군청과 손잡고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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