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화암초등학교(교장 강동옥)는 2월 15일(금) 졸업식에서 소나무 사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화암초등학교(교장 강동옥)는 2월 15일(금) 졸업식에서 소나무 사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교목인 소나무처럼 어떠한 어려움도 참고 견디며 슬기와 용기를 키워나가자는 의미인 ‘소나무 사도장학회’는 화암초등학교의 의미 있는 교직원 기부모임이다. 학생과 교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는 강동옥 교장의 제안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아져 2016학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나무 사도장학회’에서는 매년 교직원의 기부를 통해 1년간 기금을 마련하여 학년말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3년째 훈훈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소나무 사도장학회’에서는 2016학년도에 24명, 2017학년도에 2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올해는 2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3년 동안 총 7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화암초 강동옥 교장은 “제자를 사랑하는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소나무 사도장학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일들이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길이라 생각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d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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