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TX개통 이래 최다여객을 기록한 울산공항이 아쉬운 새해 첫 여객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8일 한국공항공사의 공항별 여객 통계에 따르면 울산공항은 지난 1월 6만1800명의 여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18년 1월 7만6879명에 비해 약 19.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울산공항은 총 81만7341명의 여객을 수송, KTX개통(2011년께) 이래 최다 여객을 기록한 바 있다. 월 평균으로 보면 지난해 약 6만8111명 가량이 울산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1월 운항편수가 130편 가량 감소(-19.5%)하면서 여객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공사는 운항편수가 다시 회복하는 2월 중순부터는 여객도 다시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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