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을 3월초에 구입·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2월 말에 교육과정 중심 학습준비물 목록을 선정하고, 3월 1~2주 내 신학기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인근 문구점 등을 이용해 우선 구입·활용, 학기 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신학기에 알림장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습준비물을 준비하게 하지 않도록 공문으로도 안내했다.

이외에도 학교 내 학습준비물센터를 정비해 재고량과 사용량의 정확한 파악으로 구입량을 조정하고, 재활용 가능한 것은 최대한 활용하고 소모품 위주로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기별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서 학년말에는 다음 학년도 신학기 준비물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