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동상 건립·마라톤대회 개최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11월 준공

시민 참여 창작뮤지컬 공연도 준비

구·군선 만세운동 재현등 행사 다채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울산시가 문화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한다. 사진은 100인 시민뮤지컬단, 지역예술인, 전문 뮤지컬 배우 등이 출연할 예정인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 연습 장면.
울산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사업은 울산시 10개, 구·군 10개 등 20개 사업이다.

우선 울산시는 3월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이 3월8일~9일, 3월15일~16일, 3월22일 100인 시민뮤지컬단, 지역예술인, 전문 뮤지컬 배우 등이 출연한 가운데 마련된다.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달동문화공원 내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고헌 박상진의사 동상건립 △100년 미래 민주시민 교육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울산의 만세운동’ △울산항일운동인물 알리기 사업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 기념식 개최(4월11일) △제100주년 3·1절기념 마라톤대회 등도 추진된다.

각 구·군에서도 주민과 함께하는 △3·1절 바로알기 사업 △태극기달기운동 추진 △동구 출신인 항일운동가 성세빈 선생 유품 전시관 조성 △박상진 호수공원 건강걷기대회 △울주군 보훈회관 건립 △병영·언양·남창 등지의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한편 대통령직속기관인 3·1운동 및 대한민국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추진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번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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