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대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2)가 오는 4월 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FL 네트워크’는 4일(한국시간) 리그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머리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지명될 것이라는 “합당한 기대가 있다”고 보도했다.

‘NFL 네트워크’는 “머리가 애리조나에 전체 1순위로 뽑힐 것이라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실제로 상위 10위권 지명권을 가진 각 구단은 머리를 뽑을 차례가 오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 외할머니를 둔 머리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 구단의 지명을 받았지만, NFL을 선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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