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0일 문수홀에서 이선호 군수와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방사능 방재아카데미 중급과정’을 개강하고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방사능 방재아카데미 중급과정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 분야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별 전담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간 강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에 위탁 운영되며, 4월28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방사능 방재체계 및 방사능 재난 시 주민 행동요령, 원자력발전 이해,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원자력 기관 견학을 통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충분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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