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병영서…7월까지 진행
이번 행사는 지난달 언양에 이어 2번째 기행이고,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장소를 달리하며 마련된다. 울산 중구 병영은 조선 태종 때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이 설치된 후 오랜 시간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1919년 4월4~5일에는 병영청년회가 주도해 3·1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고자 애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도 있다.
마을기행은 울산경상좌도병영성~병영만세운동 시작점인 병영초등학교(옛 일신학교)~독립운동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삼일사~외솔기념관 순으로 이어진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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