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육성사업 일환
매달 셋째 토요일 테마공연
중구가 주최하고, (사)울산민예총 춤위원회 창작집단 ‘달’에서 주관하는 울산큰애기 거리춤바람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매달 다른 테마로 거리예술가와 스트리트댄서, 밸리댄서 등 다양한 장르의 춤꾼들을 초대해 가까운 일상에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다.
거리춤바람 첫번째 행사는 ‘울산큰애기와 거리를 찾는 사람들을’이란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 막을 올린다.
‘달’을 비롯해 ‘포시크루’ ‘라크슈미’ ‘동해누리’ ‘브라스밴드’ ‘룬디마틴’ ‘뮤직팩토리 딜라잇’이 참여하는 이날 공연은 호프거리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까지 이동하며 거리춤공연을 알린다. 본 공연은 옛 상업은행 사거리를 시작으로 울산큰애기하우스까지의 공간을 이동하며 관람하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20일에는 ‘문화의거리를 찾아 온 거리예술가들’이란 주제로 서울과 부산의 전문 거리공연단체를 초청해 다양한 춤을 선보이고, 5월18일에는 ‘스트릿댄스로 부는 바람’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 스트리트댄서들의 파티가 열린다.
7월20일에는 ‘문화의 거리를 만드는 예술가들’ 8월17일에는 ‘밸리댄스로 부는 바람’, 9월21일에는 ‘신명의 춤바람, 얼쑤’, 10월19일에는 ‘문화의 거리에 초청받은 예술가들’이라는 각각의 테마로 열린다. 김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