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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6강 PO 막차 합류…인삼공사 제압'쇼터 트리플더블' 현대모비스, 구단 한 시즌 최다 4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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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6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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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밑 슛하는 고양 오리온 이승현. [KBL 제공]

마지막 한장 남았던 프로농구 6강행 티켓은 고양 오리온 차지가 됐다.

오리온은 1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76-74로 힘겹게 눌렀다,
이로써 최근 2연승 한 6위 오리온은 26승 27패가 돼 오는 19일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6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패배로 7위 인삼공사(23승 29패)는 오리온과 2.5경기 차로 벌어져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오리온을 따라잡을 수 없다.

오리온은 올 시즌 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1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대릴 먼로가 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박재현과 허일영도 3점슛 3개씩을 포함해 각각 17점, 16점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3득점에 1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오리온에 밀려 6강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최다 점수 차가 6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56-53으로 석 점을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시작한 인삼공사는 박재현과 허일영에게 연달아 3점포를 얻어맞아 56-59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변준형이 3점슛을 성공시켜 59-59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변준형은 슛을 쏘고 나서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대릴 먼로에게 왼발을 밟히는 바람에 코트를 떠나야 했다.

오리온은 교체 투입된 박지훈이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60-59로 앞섰다.

승부는 경기 종료 1분 19초 전 터진 허일영의 3점슛으로 오리온 쪽으로 기울었다. 오리온은 74-71로 앞섰다.

74-72로 리드한 종료 4초 전에는 박재현이 박지훈의 파울로 얻은 귀중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확인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팀 원주 DB에 100-85로 역전승했다.
현대모비스는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42승(11패)째를 챙겨 구단 한 시즌 최다승(종전 41승) 신기록을 세웠다. DB전 6연승 행진도 벌였다.

DB의 6강행 불씨는 사그라들었다.

현대모비스 섀넌 쇼터는 2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자신의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라건아가 22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대성까지 17점을 거들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7분이 지나도록 2득점에 묶이며 2-22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반격에 나섰고, 2쿼터에서만 팀 득점(35점)의 절반 가까운 17점을 몰아친 쇼터의 활약으로 48-49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6분여를 남기고는 이대성의 3점슛으로 61-59로 역전시켜 이날 처음으로 앞서갔다.

76-72로 리드하고 4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슛에 양동근의 연속 5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려가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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