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손씻기가 최선의 예방책

최근 울산시 중구 A산후조리원 퇴원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감염(본보 3월15일자 7면 보도)됐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울산시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수칙을 알리는 가운데 관련 세부내용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개인 예방수칙도 함께 알아본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RSV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일반 예방·관리수칙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산후조리원 예방·관리수칙
-신생아 접촉 전후 반드시 손씻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 돌보기 제한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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