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에 이어 ‘블랙 위도우’ 출격 준비

▲ 영화 ‘캡틴 마블’ 스틸 이미지

최근 ‘캡틴 마블’을 내놓은 마블 스튜디오가 슈퍼 히어로의 범주 안으로 ‘소수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 영화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연 배우 브리 라슨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페미니스트 영화로 소개하며 일부 남성 관객의 반발을 샀다.이런 논란에도 ‘캡틴 마블’은 개봉 이후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6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 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마블은 또 다른 여성 히어로 솔로 영화인 ‘블랙 위도우’도 내놓을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내년 개봉하는 이 영화는 어벤져스의 여성 멤버인 블랙 위도우(스칼릿 조핸슨)가 어벤져스로 활동하기 이전 시기를 다룬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