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여성들, 자신의 꿈 발표하며 미래 설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는 3월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미래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미래찾기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사업으로 취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단계로, 일본 7명, 중국 3명, 우즈베키스탄·베트남 각 1명씩 총 12명이 참석하여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자원을 분석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했다.

 

 

강의를 맡은 김지영(행복한교육연구소)소장은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들에게 애착이 가고, 끈끈한 친밀감과 신뢰감이 느껴진다” 며 “이들이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지역사회활동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취업을 통해 정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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