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실리콘밸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들과 명문대학들이 인접해 있는 최고의 산업단지로 뽑힌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지구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개발을 시작한 마곡지구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여의도의 1.3배 크기인 36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단지, 주거단지, 업무•상업단지, 공원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R&D 융•복합 혁신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지난해 4월부터 LG전자, 코오롱, 롯데, 에쓰오일, 넥센 등 총 150여 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넓이인 17만여㎡ 부지에 총면적 11만여㎡ 규모로 20여개 연구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LG그룹의 모든 R&D 인력이 집결하면 입주인력은 2만 2000여 명으로 확대된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교통의 요지로서도 탁월하다. 마곡역, 발산역, 마곡나루역 등 서울 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가 인접해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지난해 10월 강서구는 마곡산업단지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곡지구에 강서구청(예정)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곡지구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곡골든시티”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21번지 일대로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 46㎡ A,B 및 59㎡ 등 총 517세대로 지어진다.

“마곡골든시티”는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 등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서울 시내로 빠른 이동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송정초등학교, 공항중학교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신세계복합물(예정) 등 생활인프라환경도 뛰어나다. 서울식물원(보타닉공원), 서남물재생센터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친자연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마곡골든시티’의 주택홍보관은 보타닉파크타워2호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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