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행복학교 김지희가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울산행복학교(교장 김정자) 전공과 2학년 김지희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스페셜올림픽 대회는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 중 하나로 꼽히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대회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은 역도, 수영, 육상 등 12개 종목에 선수단 100여명이 참가했다.

김지희는 여자 -63kg급에 출전해 스쿼트 1위(105㎏), 데드리프트 1위(105㎏), 벤치프레스 2위(30㎏), 합계 1위(240㎏)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김지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역도를 시작해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지난해 제38회 장애인체전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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