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상을 받은 김향숙씨와 박경호씨의 어머니 최혜숙씨, 노옥희 교육감, 최우수상을 받은 김량선씨.(왼쪽부터)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홍보 브랜드 슬로건을 ‘우리 아이’로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캐릭터 개발 작업 등을 거쳐 각종 인쇄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0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전은 울산교육 비전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을 반영한 6자 이하 창작 문구로 울산교육의 특색과 정체성을 드러내고, 누구나 공감하고 기억하기 쉬운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717건이 접수됐고, 당선작 8건을 선정해 총 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에는 무거초 학부모 김량선씨의 ‘우리 아이’가 선정됐다. ‘우리아이’는 경쟁과 줄 세우기 교육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박경호씨의 ‘함께라서 좋아’, 김향숙씨의 ‘즐겁다 아이가’가 우수상, ‘모두 내 아이’를 응모한 상안초 홍도영 학생 등 5명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