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단체·개인 유공자, 울산시장 표창
한수원 새울본부도 민관 합동 환경정화

▲ 지난 22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일원에서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는 ‘제27회 세계 물의 날’인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일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유용미생물(EM) 흙 공 던지기, 하천수변 정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황진욱 울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정보위원장과 김오용 그린리더 남구협의회 무거동회장, 이홍숙 태화강십리대숲지킴이봉사회 팀장, 김이영 태화강시민환경감시단원, 김종엽 (사)한국잠수협회울산광역시지부 이사, (사)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시지부 등 14개 단체 및 개인이 울산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 굴화천에서 유용미생물(EM) 흙 공 던지기 행사도 가졌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맑은 물 공급과 충분한 수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질 오염 예방과 수자원의 보전 및 물 재이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와 구·군, 민간 환경단체 등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도 같은 날 회야강 일원에서 새봄맞이 민관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 한수원 새울본부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새울본부 봉사단과 서생면 사회단체 및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야강 일원에서 새봄맞이 민관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울본부 봉사단과 서생면 사회단체 및 주민, 신고리 5·6호기 시공 3사,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회야강 산책로 주변을 걸으며 겨우내 강변으로 밀려와 쌓인 묵은 쓰레기 2t 가량을 수거했다.

▲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그린리더중구협의회 등 울산 중구 내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참여 기관·단체들이 태화강과 동천강변 일대에서 하천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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