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인협회(회장 정은영)가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울산문학> 창간호 영인본을 펴냈다.

창간호 영인본은 1일 오후 6시30분 울산시 중구 성남동 울산문학공간 글밭에서 열리는 울산문학 제87호(봄호)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나눠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충호 울산문협 고문이 ‘울산문협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한편 울산문협은 1966년 3월 옛 울산전신전화국 맞은편 동원예식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창립 회원 수는 22명으로 기록돼 있다. <울산문학> 창간호는 창립 3년후인 1969년 발간됐다. 최종두 시인의 시 ‘공업도시와 새’를 비롯해 23편의 시와 수필, 동화, 희곡 작품들이 실려있다. 문의 010·6567·3256.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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