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400여명 참가

5일부터 7일까지 열전 치러

▲ 지난 6일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에서 조용희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송철호 시장, 정천석 동구청장, 선수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에서 열린 올해 첫 장애인탁구대회인 제22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울산 선수들이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랭킹포인트 100점이 부여되는 권위있는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로 TT1~TT11 등급과 청각, 시각부 총 13개 등급에서 남녀 개인 단식경기로 진행됐다. 17개 시도 선수 400여명이 참가했다.

울산시는 선수 16명, 지도자 4명이 참가했다.

울산은 남자 TT7 홍순석, TT9 김홍수, 여자 TT9 이정희, TT10 김성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탁구 대회는 남녀 TT1~TT11까지의 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낮을수록 중증장애인에 해당한다. TT는 테이블테니스(Table Tennis)의 약자다. TT1~5는 휠체어등급, TT6~10은 스탠딩 등급, 지적장애는 TT11 등급으로 분류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지난 6일 전하체육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조용희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정천석 동구청장, 오인규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 김후섭 울산장애인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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