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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소비
휘발유 가격 9주째 올라…서울은 ℓ당 17.4원 급등4월 셋째주 전국 평균가 14.8원 오른 1천423.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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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0  1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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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연장하되 인하 폭은 다음 달 7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하기로 하는 한편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4.8원 오른 1천423.1원이었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지속했다.

오름폭도 2주 연속 늘어났다.

지난 4월 첫째 주의 전주 대비 오름폭은 9.8원, 둘째 주는 10.3원이었고, 이번주는 14.8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9원 상승해 1천316.2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13.6원 오른 1천393.5원이었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전주보다 ℓ당 15.2원 상승한 1천437.2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17.4원 상승해 1천520.1원을 기록했다.

가격 오름폭은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2월 이후 가장 컸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19.1원 올라 1천405.3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러시아의 하반기 증산 가능성 등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4달러 상승해 70.7달러였다.

LPG 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796.56원으로 전주보다 0.08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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