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문화체험·인문학 한마당등

2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 ‘선사문화재현 및 체험’(사진)이 가능한 2019 대곡천 반구대축제가 오는 26일 시작된다.
2019년 대곡천 반구대축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이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울산소재 2기의 국보가 포함 된 대곡천 암각화군을 국내외에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당기기 위한 행사로, 그 어느 해 보다 광범위한 역사문화기관이 참여하고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구성된다.

축제는 26일 오후 6시 반구대암각화(전망대 아래 공터)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선사제의의식 재현으로 시작된다. 이후 프로그램은 28일까지 3일에 걸쳐 대곡천 반구대암각화, 집청정, 언양알프스 전통시장, 반구마을 곳곳에서 펼쳐진다.

‘선사문화재현 및 체험’은 언양장에서 열리는 선사패션 왕 선발 및 퍼레이드,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리는 선사생활4종(움집짓기, 불피우기, 바위그림그리기, 사냥) 경진대회와 현대문명의 이기를 모두 내려놓고 선사인처럼 생활해 보는 1박2일 선사힐링 체험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선사문화체험’은 선사증강현실 체험, 선사생활 체험, 반구대 사생대회, 도전 골든벨, 1박2일 오지마을 체험 등이다.

‘반구대 선사마을 인문학 한마당’은 대곡천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연유산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알려주는 행사다.

‘세계유산등재캠페인 한마당’은 대곡천 암각화군의 보존과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활동으로, 세계유산 추진 민간위원회와 함께 영문 홈페이지 구축,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브로슈어 제작 등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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