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CBS 창립기념 콘서트
23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지역 성악가들의 오페라가 만나 이색 콘서트를 연출한다.

울산CBS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하는 봄’힐링 콘서트(사진)를 2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디바 홍지민은 이번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연출로 뮤지컬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스사이공 ‘라스트 나잇 오브 더 월드(Last Night Of The World)’와 맘마미아 ‘댄싱퀸(Dancing Queen)’을 비롯해 ‘말하는 대로’와 ‘여러분’ 등 익숙한 대중가요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 소프라노 김방술 교수를 비롯해 오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이현주, 테너 이상규, 바리톤 오유석에 이어 울산CBS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이들 출연진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 오페라 아리아로 특색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태리 칸초네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오페레타 쥬디타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오페라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을 감상할 수 있다. R석 3만원·S석 1만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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